많은 분들이 신용불량자가 되면 통장도 못만든다? 이렇게 생각하세요.
저도 한때 연체로 인해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됐을 때, 은행에서 뭔가 할 수 있는 게 아예 없다고 느꼈어요.
“체크카드도 안 되나요?” 하고 물었더니 직원이 조심스럽게 안내해줬던 기억이 나요.
사실 신용불량자도 만들 수 있는 통장과 체크카드가 있습니다.
다만 몇 가지 제한과 조건이 있을 뿐이에요.
가장 큰 문제는 '정보 부족'이에요.
신용등급이 낮다고 해서 모든 금융 활동이 막히는 건 아닙니다.
하지만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해 “나는 아무것도 못해”라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.
특히 기본적인 은행 거래조차 어렵다고 느끼면 사회생활 전반이 위축될 수 있어요.
통장 하나만 있어도 월급을 받고 생활비를 관리할 수 있잖아요.
그러니 가능한 방법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.
해결책은 ‘비대면이 아닌 대면 계좌 개설’이에요.
채무불이행자라 하더라도 직접 은행에 방문하면 통장을 개설할 수 있어요.
다만,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으로는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
꼭 신분증을 지참하고 은행 지점에 방문하셔야 해요.
신한, 국민, 우리, 농협 등 대부분의 은행이 '기본계좌'라는 이름으로
월 1회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통장을 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요.
체크카드도 발급 가능합니다.
신용카드는 어려울 수 있지만, 체크카드는 통장만 있으면 대부분 발급 가능해요.
사용한 만큼만 인출되기 때문에 은행도 상대적으로 제한을 두지 않아요.
실제로 제가 알고 있는 한 지인은 신용회복위원회 워크아웃 중에도
국민은행 체크카드를 잘 사용하고 있어요.
다만,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것은
은행에 따라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문의해보는 게 좋아요.
유의할 점도 있어요.
신용불량 상태에서는 금융회사 간 공유되는 ‘연체 이력’이 있기 때문에,
금융 사기 방지 차원에서 ‘1금융권’ 위주로 계좌 개설을 권장해요.
또한, 1인 1계좌 제도로 인해 동일 은행에서 여러 개의 입출금 통장을 만들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.
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계좌가 정지된 경우엔 계좌 해지나 사유 확인이 먼저 필요해요.
지금 포기하지 마세요. 작은 금융 거래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.
통장과 체크카드를 갖게 되면 월급을 받고, 자동이체를 걸고,
조금씩이라도 다시 경제생활을 회복할 수 있어요.
신용불량은 끝이 아니라 회복의 과정 중 하나일 뿐이에요.
필요한 서류 챙겨서 은행에 직접 방문해보세요.
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는 생각보다 많답니다.
당신의 금융 회복,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.
'재테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위메프 판매자 가입하기 (0) | 2023.08.23 |
---|---|
책 살 때 할인 받기 (1) | 2023.06.06 |
MZ 세대 재테크! 초단기 예적금 확인하기 (0) | 2023.04.29 |
고금리 적금! 이자 더 받기 꿀팁 확인하기 (0) | 2023.04.07 |
IRP? 연금저축? 장단점 확인하기 (1) | 2023.03.07 |